[그래픽뉴스] 학생 확진자
전면 등교 시행 이후 서울 지역의 최근 1주일간 학생 확진자가 직전 주보다 크게 늘어났습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입니다.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전면등교 2주차였던 최근 일주일간 서울 유·초·중·고 학생 확진자는 1,450명이었습니다.
전면등교 첫 주차였던 1주일 전보다 360명 늘어난 건데요.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104명 나왔습니다.
전면등교 2주차의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 총 1천554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가족 감염이 559명으로 36.0%를 차지해 가장 비율이 높았고 감염경로 불분명이 497명, 교내감염이 388명 순이었습니다.
최근 1주일간 학생 확진자 4명 중 1명이 교내 감염인 셈입니다.
학교급별 비중을 살펴보면 학생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초등학생이었습니다.
초등학생이 55.3% 중학생이 25.0%, 고등학교 1·2학년생이 9.8%, 유치원생이 7.9%, 고등학교 3학년생이 2.0%로 가장 적었습니다.
내년 2월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 방침을 두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발이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는 이달 중순 예정된 각 학교의 기말고사 이후에 학생 백신 접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항체가 형성되는 접종 완료까지 약 5주가 소요되는 만큼 교육부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을 '집중 접종 지원 주간'으로 정했습니다.
학생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집중 접종 지원 주간에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의료진이 방문 접종하는 '찾아가는 백신 접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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